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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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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 2010년 웃기는 호랑이를 그려내다 2010년 필생화展 출품작 - 아침매화 숙선지.먹.분채 150cm X 60cm 2007 박근표 "굴욕 호랑이"展 야성을 잃어버린 현대판 호랑이 한국화가 박근표가 호랑이 그림으로 세 번째 개인전을 갖습니다. 다년간 공필화(섬세한 필법으로 사실을 정밀하게 묘사하는 기법)와 수묵사의화(짧은 시간 안에 자유롭게 그려내는 기법)를 연구한 박근표는 치밀하게 먹색을 쌓아올린 전통적 채색기법을 바탕으로 맹수로서의 위용 있는 범이 아닌 다소 모자라고 익살스러운 현대판 호랑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러 겹으로 물감을 올린 바탕, 터럭 한올 한올 까지 섬세하게 그리는 공필화 기법 등 한국화의 전통적인 기법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지만 그가 발표한 호랑이 그림은 전통회화에서 볼 수 있었던 이제까지의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우..
2001- 2003년 仙骨風의 개구리를 그려내다 2003 仙骨風개구리展 개구리를 그린 이유 이번 전시의 주제는 개구리입니다. 왜 하필 개구리 일까? 궁금해 하는 분들도 있지만, 고향의 친구들은 그림엔 문외한 이지만 모두 왜 개구릴 그렸는지에 대한 의문은 조금도 없었습니다. 유년시절 개구리는 나와 친구들에게 가장 재미난 놀이의 대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고향은 경남 밀양입니다. 유년시절을 시골서 보냈기에 개구리를 떠 올리면 자연스레 고향의 산천과 유년시절 친구들과의 추억이 회상되곤 합니다. 이번 전시는 모두 다섯 개의 개구리 시리즈를 발표 하였습니다. 2003년 맘 한편에는Ⅳ... 숙선지. 먹.튜브 물감 60.5cm X 44cm 2003년 맘 한편에는..Ⅵ 숙선지.먹 .튜브 물감 72cm x 29.5cm 2003년 맘 한편에는..Ⅰ 숙선지.먹.튜브 물..
2000 - 2001년 수묵 사군자를 그려내다 중국 화조화의 소재는 각종 꽃.식물.곤충.동물(어류.조류)등 다양합니다. 다양한 소재 중 굳이 매.난.국.죽을 선택한 이유는 수묵사의화의 기초로 여겨질 만큼 소재의 비중이 있었고 또 하나의 이유는 집약적인 형식의 구도로 표현된 작품(사군자)들을 많이 보았기에 그러한 최소한의 표현으로 강렬한 느낌을 전달하는 화면의 구성법을 터득하기 위해 사군자 시리즈로 전시를 개최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8살 미술실의 문을 여는 순간부터 그러한 집약적인 화면의 구성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2001년 신구조화(新舊造化)Ⅵ 한지.먹.튜브 물감 30 X 45cm 신구조화(新舊造化)- 말 그대로 오래된 것과 새것의 조화로운 모양새를 뜻합니다. 신구조화Ⅱ - 2001년 한지.먹.튜브 물감 21 X 23cm 신구조화(新舊造..